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

AUTHOR : 국립 현대 미술관 , 이 지희
ISBN : 9788963033563
PUBLISHER : 국립현대미술관
PUBLICATION DATE : March 03 ,2023,
SPINE SIZE : 0 inches
PAGES : 170
SIZE : 7.1 * 9.6 inches
WEIGHT : 0 pounds
CATON QTY : 0
PRICE : $0
본 도록은 국립현대미술관이 구축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의 내용을 수록한다.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은 기술과 접목된 우리 감각 체계의 확장성을 실험하며 “촉수적 연결”을 가능케 하는 온-오프라인 혼합체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을 재고하고자 한다.

‘워치 앤 칠’(https://watchandchill.kr)은 국립현대미술관이 3개년 프로젝트로 계획한 구독형 아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2021)에서의 아시아 미술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2022)에서는 중동과 유럽 미술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온라인 경험을 주축으로 연동된 오프라인 전시의 현장성에 관한 실험을 진행한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미술재단, 스웨덴 국립건축·디자인센터 아크데스와의 긴밀한 큐레이토리얼 조율을 통해 각 기관의 미디어 소장품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하고, 이를 온라인 플랫폼에 송출함과 동시에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국제 순회전을 개최한다.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은 ‘보는 촉각’, ‘조정된 투영’, ‘트랜스×움직임’, ‘내 영혼의 비트’의 네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기술과 인간의 감각 체계 사이의 관계를 사유하며, 스크린의 납작함을 넘어 다양한 공감각을 소환하는 현대미술 작가, 디자이너,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도록은 '큐레이터들의 이야기',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 '인터뷰', '전시 및 프로그램', '나만 아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 소개와 주요 작품 해제 및 이미지를 포함하고, 독립 큐레이터 권태현과 전시 공간을 구성한 건축스튜디오 바래(전진홍, 최윤희)의 인터뷰가 실렸다. 전시 연계 위성 프로젝트 '나만 아는 이야기'에는 이수안, 김영선, 노경애, 스콧 맥콰이어가 각자 ‘워치 앤 칠’을 경험한 이야기나 비평적 관점을 담은 텍스트를 수록한다.


국립 현대 미술관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지희

2017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과 연계 국제 순회전을 기획했으며, 3년(2021-2023)에 걸쳐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지역으로 협력망을 확장 중이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2015-2017) 큐레이터, 2014년에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여받은 한국관의 부큐레이터로 활동했다.

004 윤범모(국립현대미술관장)

큐레이터들의 이야기
006 당신과 내가 감각의 공간으로: 이지회, 후어 알 카시미, 제임스 테일러-포스터의 대화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
018 보는 촉각
020 조정된 투영
046 트랜스×움직임
094 내 영혼의 비트

인터뷰
118 건축스튜디오 바래와의 대화

전시 및 프로그램
13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샤르자미술재단 알 무에리자 아트 스페이스

148 작가 및 큐레이터 소개

나만 아는 이야기
1부
4 이수안─디지털 미디어 스케이프에서 호모 센수스의 감각법
2부
44 김영선
80 노경애
3부
118 스콧 맥콰이어─감각의 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