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아님이 있는가
장욱진·김철순 목판화선집

AUTHOR : 국립 현대 미술관
ISBN : 9788963033716
PUBLISHER : 국립현대미술관
PUBLICATION DATE : September 13 ,2023,
SPINE SIZE : 0 inches
PAGES : 128
SIZE : 7.3 * 9.3 inches
WEIGHT : 0 pounds
CATON QTY : 0
PRICE : $20
『선禪 아님이 있는가(Zen: Wisdom of Asia)』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최된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2023)을 기념하여 발간된 목판화집이다.

목판화선집 『선禪 시리즈 목판화집』은 1세대 민화(民畵) 수집가이자 독일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한 미술사가 김철순이 ‘한국의 선 사상을 세계에 알리는 목판화집’을 구상하며 제안한 『동양의 지혜』를 장욱진이 수락하고 협업하여 제작됐다. 1976년 완성된 목판화선집은 당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결국 출판되지 못했다. 이후 장욱진 타계 5년 뒤인 1995년 장욱진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원판을 찾아내어 가나공방에 판화 제작을 의뢰하여 공개됐다.

본 목판화선집에는 김철순이 정하고 번역한 ‘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 스물한 개와 장욱진이 그린 첫 장에 들어갈 작품 1매와 중계(中繼) 3매를 포함하여 총 25점의 작품을 담았다. 더불어 배원정 학예연구사의 기획의 글과 주수완 미술사학자의 해제가 국영문으로 수록됐다.
작가정보


국립 현대 미술관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배원정─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주수완─미술사학자, 우석대학교 경영학부 예술경영전공 교수

06 발간사│박종달(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

10 기획의 글│장욱진, 소호 김철순의 목판화선집 제작 배경과 의의─배원정

17 도판│목판화

63 해제│소호의 선禪, 장욱진의 선善─주수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