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피카소 도예

AUTHOR : 국립 현대 미술관
ISBN : 9788963033815
PUBLISHER : 국립현대미술관
PUBLICATION DATE : November 30 ,2023,
SPINE SIZE : 0.10 inches
PAGES : 256
SIZE : 6.3 * 9.2 inches
WEIGHT : 1.6 pounds
CATON QTY : 0
PRICE : $25
입체주의의 선구자이자 현대미술의 천재 화가로 불리던 파블로 피카소는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판화, 도예, 무대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은 열정적인 예술가였다. 피카소는 1906년 도예가 파코 두리오를 통해 도예를 처음 접하고 1929년 도예가 장 반 동겐과의 협업으로 두 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후 1946년 프랑스 남부 도시 발로리스 마두라 공방의 도자정례전 방문으로 본격적인 도예 작업을 시작했다.

《피카소 도예》는 피카소 작고 50주년을 맞아 도예가로서 피카소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며, 2021년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피카소의 도예 107점을 공개하는 전시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사뿐만 아니라 20세기 도자 역사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피카소의 작품세계와 함께 현대미술과 도자의 긴밀한 관계를 조명한다.

도록은 설원지 학예연구사의 기획의 글과 진휘연 교수의 「원초적 예술혼을 깨우는 흙과 불의 시: 피카소 도예전」을 주제로 한 원고를 수록한다. 또한 ‘여인, 신화, 동물, 올빼미, 얼굴, 투우, 사람들, 정물과 풍경, 도예와 판화’ 등 피카소가 즐겨 다루던 주제별로 작품 도판을 수록하고 작품 목록, 아카이브, 전시 전경 등을 담았다.


국립 현대 미술관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설원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진휘연─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12 발간사─김성희

18 기획의 글─설원지

30 원초적 예술혼을 깨우는 흙과 불의 시: 피카소 도예전─진휘연

65 작품
67 여인
79 신화
83 동물
113 올빼미
127 얼굴
175 투우
205 사람들
211 정물과 풍경
217 도예와 판화

227 아카이브

233 작품 목록